서호, 신갈, 남양 저수지 등 경기도내 저수지들이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기준치의 최고 4배나 오염되는 등 저수지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원 서호는 지난 9월말 현재 평균 COD 27ppm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6.4ppm보다 오염이 증가했다.
용인 신갈저수지는 올 같은기간 평균 COD 14ppm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9ppm에 비해 수질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성군 남양저수지의 COD는 11.7ppm, 지난 6월 준설공사를 마친 수원 광교저수지는 8, 9월 2달간 6.5ppm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수원 원천저수지는 올 평균 COD 8.6ppm(지난해 7.4ppm), 용인 고삼저수지는 8.3ppm(지난해 6ppm)으로 나타났다./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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