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수산 회천국 영업장 무단 확장

〈속보〉식중독사고를 일으킨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청해수산 회천국이 영업장을 무단으로 확장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청해수산 회천국은 지난 10월9일 1층에 수족관과 주방, 2층은 주방과 홀 등으로 신고한뒤 영업에 들어갔으나 손님들이 늘어나자, 3층 전체를 영업장 신고도 하지 않은채 불법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최근 식중독사고와 관련 현장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3층 80여평이 불법으로 확장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행정조치했다.

이와함께 시는 청해수산이 수도물로 영업신고를 했으나, 지하수 사용 신고를 한 점을 확인하고 주방사용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이에대해 청해수산 관계자는 지하수는 화장실용과 소방용으로만 사용했다고 밝혔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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