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전국 15개 시·도지역의 20여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1천가구이상의 공동주택단지내 공동에너지사용 시설을 대상으로 그동안 미흡했던 에너지절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 고효율조명시설, 보일러로 대체하거나 버리는 열을 재이용하는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내년 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위시설당 20∼4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전국적으로 확대할 경우 연간 4억∼7억원상당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과감한 에너지절약시설 투자가 국민의 경제적이득과 직결될 수 있다는 사실입증은 물론 공동주택부문의 에너지절약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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