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침출차 포장 용지 생산업체들이 납품하는 과자류 등에 대해서도 환경호르몬 함유여부를 검사키로 했다. 속보>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침출차에서 검출된 환경호르몬 물질은 차 내용물을 감싸고 있는 포장지의 인쇄잉크와 종이에서 전이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따라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과자류 등에 대한 조사를 내년 핵심과제로 선정, 환경호르몬 검출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본보취재결과 DEHP가 검출된 A식품의 침출차 포장지를 납품하고 있는 B포장은 과자제조업체인 C업체에 포장지를 납품하고 있으며, 이 회사에서는 과자, 카라멜 등 종이 포장지가 사용된 과자류를 생산하고 있다.
또 D식품의 침출차 포장지를 납품하고 있는 E포장의 경우도 과자업체인 F회사에 납품하고 있고 이 업체에서도 종이로 포장된 과자류를 생산하고 있다.
연구원관계자는 “이번에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국산 침출차 업체에 종이포장지를 납품한 업체들이 과자업계에도 같은 종류의 잉크와 종이로 만들어진 포장지를 납품했다” 며 “내년부터는 이 과자업체와 포장업체들을 상대로 환경호르몬 검출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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