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과천시지부가 제정한 제8회 율목(栗木·과천의 옛 지명)문학상에 시인 이승하(중앙대 문창과 교수·소설가·문학평론가)씨가 선정됐다.
이 상은 과천 문협이 상의 기금을 마련해 놓고 발생하는 기금에서 이자를 매년 우수한 문인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경북 김천출생의 이승하시인은 ‘젊은 별에게’라는 작품으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앙대 문창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부에 당선되면서 등단한 이시인은 시집으로 ‘사랑의 탐구’, ‘우리들의 유토피아’,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 ‘박수를 찾아서’, ‘생명에서 물건으로’, 시선집 ‘젊은 별에게’, 문학 평론집 ‘한국의 현대시와 풍자의 미학’, ‘생명 옹호와 영원 회귀의 시학’, 수필집 ‘그렇게 그들은 만났다’등 다수의 저서를출간했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