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고관리 직원이 5억8천여만원의 현금을 빼내 잠적,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한국외환은행 안산상록수지점에서 출납계장으로 근무중인 김봉남씨(28·강원도 강릉시)가 지난 11월3일부터 24일까지 고객예금을 금고에 입금하지 않고 현찰로 인출한 후 잠적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91년 외환은행에 입사한 김씨는 지난 8월16일부터 안산 상록수지점 출납계장을 하면서 은행금고에 입금할 5억8천6백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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