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센터 전문기관 위탁운영 바람직

다음달 개관 예정인 동양최대 규모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시설특성별로 전문기관 위탁운영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개관을 앞둔 청소년문화회관은 시설관리공단에 포함시켜 다른 공공기관과 공동관리키로하고 시의회에 시설관리공단 설치조례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시설전체의 관리방식은 상정해 놓았지만 수영장과 극장, 롤러스케이트장, 숙박시설, 인터넷 부수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관련 단체들은 방대한 시설을 개별기관이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만큼 구체적인 시설별로 청소년단체나 관련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전문화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한다.

특히 청소년문화회관을 시설관리공단에서 수익중심으로 운영할 경우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활동공간을 어렵게 할 수 있는 만큼 공공성을 중심으로 계획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관계자는 “아직 운영방식과 주체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전문기관을 통한 공간운영은 앞으로 고려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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