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인터넷개설 예약상담 서비스

최근 금융기관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전화예약 상담코너를 개설하는 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화를 걸고 상담원과의 통화를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만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바쁜 직장인들은 물론 모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객들이 원하는 상담날짜나 시간, 연락처 등을 기재하도록 한 뒤 콜센터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답변을 해주는 등의 예약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대한생명의 경우 홈페이지(www.korealife.com)에 ‘전화예약 상담코너’를 개설, 원하는 상담일자와 시간, 전화번호 등을 예약하면 콜센터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답변해 주는 서비스를 지난 2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LG화재(www.lginsure.com)와 삼성생명(www.samsung life.co.kr)도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전화상담예약’코너를 운영, 상담제목과 내용 희망일시 연락처 등을 기재하면 상담원 또는 해당 실무자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자세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밖에 대한투자신탁은 자사 홈페이지(dict.co.kr)에 ‘고객휴게실’코너를 이용해 고객들의 상담예약을 받고 있으며 특히 고객이 원하는 특정 펀드매니저가 직접 전화를 걸어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하는 등 업계 대다수가 고객편의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콜센터에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도 통화가 안된다며 고객들이 불평을 하기도 한다”면서 “인터넷 예약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위한 서비스는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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