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서 야구방망이 난동 대피소동

27일 새벽 1시50분께 고양시 마두동 R나이트클럽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자 15명 가량이 야구방망이와 흉기 등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려 나이트클럽 부사장 이모씨(50) 등 종업원 2명이 다치고 손님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씨는 “20대 남자 1명이 술에 취해 술병을 깨고 무대에 올라가 음악을 중지시키는등 난동을 부려 종업원들이 이를 제지하자 나머지 일행들이 합세해 난동을 부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난동을 부린 괴청년들이 인근 폭력배인지 여부와 세력확장을 놓고 폭력배들간 다툼 끝에 발생한 사건인지 여부를 수사중이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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