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회사 상표도용 무역업자 수배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유명회사의 보온밥솥 상표를 불법으로 도용·제작해 해외로 수출하려한 혐의(상표법 등)로 유모씨(40·안산시 부곡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무역업자 전모씨(50)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0일께 자신이 운영하는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Y정밀(자동차부품 사출업체)에서 S산업의 보온밥솥 상표를 도용, 모두 1천890개를 불법제작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유씨 등은 불법제작한 밥솥을 개당 14달러씩 받고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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