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인협회 파주문학지 발간

파주문인협회가 회원들이 1년여 동안 준비해온 작품들로‘파주, 새천년의 꿈’과 ‘파주문학 제7호’를 책으로 펴냈다.

파주문학 제7호에는 윤모촌수필가외 4명의 초대수필, 문협회원인 홍승희시인의‘어떤전망’외 26명의 회원이 88편의 시와 시조, 그리고 17편의 수필, 이윤희 문화원사무국장의 특집‘문화유산의 보고(寶庫)파주’를 비롯한 시작(詩作)노트, 꽁트, 단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돼 있다.

또한 ‘파주, 새 천년의 꿈’에는‘분단’(허영자), ‘임진강’(진을주), ‘핏줄이여 겨례여’ (전성신), ‘비무장지대’(신양란)등 민족통일의 염원과 파주사랑의 마음을 소재로 시조시인 중견작가, 파주문협회원, 파주시민 등 38명이 참여, 99편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이동륜 파주문협회장은 “한세기를 마감하며 ‘파주문학 제7집’과 ‘파주, 새천년의 꿈’을 발간하게 돼 파주시민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새천년은 문화의 시대이니만큼 최첨단 과학과 권력앞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게하는 문화의 향유만이 우리에게 참다운 행복을 가져다 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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