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씨의 자연물 재해석 도예전

자연물의 형태를 재해석해 개성적인 도조작업을 펼쳐온 이영학씨의 도예전이 12월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토·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세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오랜 비바람과 파도에 의해 독특한 형상을 지니게 된 제주도 해변의 용두암을 연상시키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화려한 듯하나 절제된 형태들, 단순하며 간결한 듯하나 다양한 변화를 담고 있는 작품을 통해 그의 진지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철저한 끝마감, 뛰어난 조형감각을 엿볼 수 있다.

현재 이씨는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디자인학부 요업디자인전공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0344)962-9106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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