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경찰서는 2일 내연의 여자를 여관에 유인한 뒤 친구를 시켜 나체사진을 촬영한 뒤 협박,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로 최모씨(34·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월 15일 오후 4시께 수원시 팔달구 하동 L여관에서 이모씨(35)와 함께 내연녀 김모씨(57)를 흉기로 위협한뒤 나체사진을 촬영해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2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다./성남=류수남기자 snyb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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