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불편 개선위한 문화유산 탐방길

경기도내 다양한 문화유적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고 관광객들이 느끼는 불편함 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장들이 문화유산 탐방길에 올랐다.

임창열 도지사를 비롯한 권호장 행정부지사, 이인재 문화관광국장 등 실·국장 20여명은 4일 오후 첫 문화유산 답사지로 도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며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을 탐방했다.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지 2주년 되는 이날 도청간부들은 서장대로부터 출발해 화서문-장안문-화홍문-동장대-연무대까지 2시간반에 걸쳐 답사를 했는데 이달호 수원시 학예연구사의 문화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정조대왕의 조선부흥의 꿈과 효행이 서려있는 화성을 깊이 이해했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도는 용주사 및 융·건릉을 비롯한 도내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탐방하면서 도청 직원부터 솔선수범해 도내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이해케 한다는 방침이다.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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