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중등교원 정원축소 항의 시위

전교조 경기지부 수원지회(지회장 김병훈) 소속 교사 50여명은 4일 오후 2시30분부터 수원역광장에서 교육부의 중등교원 정원축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교사들은“교육환경 파괴하는 중등교원 정원축소 철회하라” 등이 적힌 피켓 등을 들고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며, 2시간 30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김병훈지회장은“정년단축으로 교사의 수를 늘이겠다는 교육부가 오히려 정원을 축소해 현재도 열악한 교육환경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교실붕괴를 가중시키는 교원 정원축소정책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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