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M목욕탕에서 손님 최모씨(47·숙박업·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벽산아파트)가 옷보관대에 넣어둔 수표 등 1천750만원이 없어진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목욕을 마치고 옷 보관대를 열어보니 바지 뒤주머니에 넣어둔 지갑에서 500만원권 자기앞 수표 3장과 250만원짜리 가계수표 등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범인은 최씨로 부터 훔친 500만원짜리 수표중 한장을 인근 중소기업은행 영통지점에서 현금으로 환전했으며 나머지 1천만원은 20여분뒤 제일은행 권선지점에서 현금으로 바꿔간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중소기업·제일은행 등의 CCTV를 회수, 키 170㎝가량에 30대후반 남자의 행방을 쫓고있다./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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