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점장 곽영수)은 10일 지하 1층에 인천지역의 패션을 이끌어갈 신세대 감각의 전문 패션몰 ‘디자이너들의 천국’을 오픈한다.
‘디자이너들의 천국’은 최근 동대문 재래상권을 새롭게 부흥시키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밀리오레’ ‘두산타워’ ‘프레야’ 등의 장점만을 모은 형태의 매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90여개의 엄선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전체매장은 가로 3m, 세로 1.5m의 개별부스 93개로 이뤄지며 9개는 잡화매장으로, 나머지는 의류 브랜드가 들어서게 된다.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관계자는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감각을 지닌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옷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어 점차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더 넓게 수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백화점과 시장형태 쇼핑몰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백화점들에게 대안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동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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