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차량 트렁크 사체유기범 검거

<속보> 지난10월9일 안산면허시험장 옆 공용주차장 방치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채 발견된 서모씨(37)의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안산경찰서는 10일 송모씨(41·서울 구로구 궁동 우진빌라)등 2명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달아난 공범 정모씨(29)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10월9일 새벽3시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소재 J기원 쇼파에 잠자고 있던 서모씨(37·남)를 납치, 신용카드를 빼앗고 살해한뒤 경기4 드 3XXX호 캐피탈 승용차에 사체를 유기하고 신용카드로 현금 62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송씨는 숨진 서씨의 아내인 최모씨(37)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던중 서씨 소유의 시가 3억상당의 3층건물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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