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돼지고지수출 실적 작년보다 증가

경기도산 돼지고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17.5% 증가했다.

도는 10월말 현재 경기도산 돼지고기 수출액이 7천400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 실적이 무려 17.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목표액인 8천만불을 연말까지 무난히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내년에는 농·축·수산물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1억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도가 수출돈 생산 245개 농가에 대해 48억7천200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냉장육 수출 확대 사업으로 42억2천200만원을 투입하는 등 그동안 도내 양돈 농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돼지고기 수출 촉진을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07억원을 투입, 규격돈육 생산을 위한 A등급 출하농가에 품질개선자금 등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30일에 있었던 제36회 무역의 날에 ▲대상농장(성남시) ▲도드람유통(안성시) ▲한우리식품(화성군) 등이 우수 양돈농가 및 업체로 선정되면서‘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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