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외국인 투자 작년보다 42%증가

경기·인천지역의 외국인 투자가 지난해보다 42%가 증가하는 등 크게 늘어나고 있다.

14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분이 51%이상인 외국인 투자기업은 경기 188개, 인천 62개 등 모두 250개업체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 경기 133개, 인천 43개 등 176개보다 1년새 무려 42%나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인의 투자가 전체 외국인 투자기업의 36%인 90개업체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투자업체 증가폭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지난해 50개업체에서 올해 80개업체로 늘어났다.

경인지방노동청의 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과 외국인 투자에 대한 행정규제 완화, 기업구조개선 노력 등으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식기자 ksi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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