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급증하는 학생수용시설사업을 집중관리하기 위해 학교설립기획과를 신설, 내년부터 운영키로 했다.
시·도교육청에 학교설립을 전담하는 학교설립교육과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14일 학교설립기획과를 신설하고 기존 학교보건과를 학교운영지원과와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부에 이같은 내용의 규칙공포 예정보고를 올렸으며 오는 24일안으로 교육부가 이를 승인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학교설립기획과는 학생수용·학교설립재정·교지조성 등 3개 담당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그러나‘지방교육행정의 기구와 정원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거, 도교육청의 과·담당관 수가 13개로 제한돼 있어 학교설립기획과의 신설로 1개과가 늘어남에 따라 학교보건과와 학교운영지원과를 통합, 현행 13개 과를 유지키로 했다.
이에따라 학교운영지원과는 기존 학교운영·사학지원 담당에다 학교보건과의 학교보건, 학교급식 담당 등 4개 담당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민용기자 mylee@kgib.co.kr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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