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정수장사업소 소속 출·퇴근용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10여m 아래로 추락, 3명이 숨지고 20명이 크게 다쳤다.
15일 오전 8시30분께 구리시 토평동일대 강북도로상에서 서울에서 남양주시 삼패동 서울시강북정수장사업소로 가던 이 사업소 소속 서울70머1173호 25승 승합차(운전자 강석기·30)가 도로 우측의 10여m 아래 한강둔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씨 등 사업소 직원 3명이 숨지고, 오수영씨(46·서울시 노원구 중계동)등 사업소 직원 20명이 크게 다쳐 구리시내 한양대학교 구리병원과 구리신라병원, 성인정형외과, 서울시 망우동 동부제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은 출근시간에 쫓기자 운전자 강씨가 과속으로 차량을 몰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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