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운동센터(공동대표 박희영)는 15일 수원지역 도심지의 이면도로 불법주차와 엔진공회전 차량 등을 조사한 결과 곳곳에서 시민들의 보행권이 크게 침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원환경운동센터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장안문로 매탄로 팔달로 등의 도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도로의 장안문로는 100m당 3.2대가 불법주차 상태였고 매탄로 3.5대, 광교로 1.2대로 나타났다.
보도위 무단주차는 팔달로가 100m당 1.8대, 매탄로 2.3대 등으로 조사됐으며, 엔진공회전 상태에 있는 차량은 매탄로 1km구간에 18.6대, 팔달로 5.9대로 조사됐다.
또 이면도로내 불법주차는 세류동 신곡초교 앞 500m에 46대, 평동 평북교 부근 1km구간 76대, 팔달구청 500m 51대 등 조사지역 이면도로 모두 불법주차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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