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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6천억원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승인 199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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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서민용 임대주택 건설용 재원 마련을 위해 임대주택을 근거로 6천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 2만9천818가구를 근거로 발행되는 주공의 ABS는 주로 5년 만기, 10.75%조건이며 매각자금은 서민용 임대주택 2만3천여가구를 건설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공은 인수, 판매를 담당하는 주간사로 현대증권을 선정, 우선 오는 17일 1차로 4천400억원 상당을 연기금과 보험사, 투신사 등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한편 주공은 앞으로 임대주택 외에 미분양 주택과 도시정비사업에도 자산유동화제도를 도입,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염계택기자 ktye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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