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1세기 새로운 환경에 부응하는 효율적인 관세행정구현을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조직, 업무 수행체계 등을 새롭게 전면개편해 시행키로 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세계화, 개방화 추세가 확대됨에 따라 효율적인 관세행정구현을 위해 여행자와 수출입통관 서비스업무를 한 부서에서 전담토록 일원화해 원스톱(One-Stop), 퀵(Quick)서비스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심사정책국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해 신속하고 편리한 심사업무 수행 및 성실·부성실업체간 차등관리로 불법수입과 신고부실에 대한 정확성을 보완하고 관세청과 세관에 고충처리담당관을 둬 통관과 세금납부 과정에서 업계의 불편이나 고충을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감시부서인력과 총무 등 지원인력을 감축해 통관지원, 심사, 조사 등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한편 생산성향상을 위해 연차적으로 인력을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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