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시비 20대 집단폭행 고교생 6명영장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술에 취해 길을 걸어가다 어깨가 부딪쳤다는 이유로집단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양모군(17·S공고 2년) 등 고등학생 6명과 강모씨(28·수원시 팔달구 영동)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군 등은 이날 새벽 2시께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2가 중앙극장 앞길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다 강씨와 어깨가 부딪치자 서로 “똑바로 보고걸어다녀라”며 말한게 시비가 돼 서로 주먹질을 하다가 강씨 등 2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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