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지방자치단체 Y2K비상근무 실시

연말 Y2K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행자부와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Y2K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행자부는 21일 정부청사에서 김흥래 차관주재로 전국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갖고 연말 연시중 지자체별로 Y2K 비상근무체제를 실시, 컴퓨터 오작동으로 발생할 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응, 피해를 최소화할것을 지시했다.

행자부의 경우 총괄반, 국토정보관리반, Y2K대책반, 재해재난관리반, 소방안전관리반 등 5개반을 편성, 3교대 24시간 근무체제를 마련하고 경찰과도 연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지금까지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용중인 1만2천308개의 컴퓨터 시스템중 3천301개 시스템에서 Y2K 문제가 발생했으나 510억원을 투입, 모두 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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