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5일 ‘신시내파’라는 폭력조직을 결성, 송탄일대에서 금품갈취 및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폭력행위 등)로 변모(19), 김모(19)군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군 등은 와해된 과거 폭력조직을 젊은 세대로 재건한다며 평택일원의 폭력배, 갈취범, 퇴학생 등 16명을 규합, 신시내파라는 신흥폭력조직을 결성한 뒤 학교주변이나 유흥가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고 정기적으로 금품을 갈취해온 혐의다.
또한 이들은 조직가입을 거부하는 A모군을 서정동소재 U여관에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 팔에 문신을 새겼는가 하면 B모군 등 조직가입 거부자들을 각목 등으로 집단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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