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즐기는 돼지고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삼겹살이며 양보다는 품질과 안전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가 최근 전국 13개 시·군지역 주민 202명을 대상으로 가계소비자와 외식소비자의 돼지고기 소비성향에 대한 조사결과 밝혀졌다.
직접 구매시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68%가 삼겹살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으며 목등심이 26%로 이들 2개부위가 전체의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할 때의 부위별 선호도에서도 삼겹살 64.4%, 목살 18.8%, 갈비 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산 돼지고기 구입이유는 안정성 때문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맛이 36%, 품질 17% 등으로 나타나 수입돼지고기의 다이옥신 파문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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