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용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추돌, 3m논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3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9일 오후 2시30분께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와 은산리 경계인 송죽가든앞 빙판길에서 진위면 은산리에서 송탄방면으로 가던 경기72아 8013호 진위면 마을공용버스(운전자 백종부·29)가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경기3즈 7766호 승용차(운전자 김재성·38)와 추돌, 3m논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80세 가량의 할머니와 6세 가량의 여아가 사망했으며 정인순(54·여·은산2리)·이경옥(47·여)씨등 33명이 중경상을 입고 제일병원 20명, 중앙성심병원 6명,송탄신경외과 6명,대성중앙병원 1명 등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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