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경기지역 수출입 동향

경기도내 11월중 무역수지는 수입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4.2% 증가했으나 정보통신기기류의 지속적인 호조로 25개월째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11월 중 수출은 컴퓨터, 액정디바이스,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기류가 수출증가세를 주도해 지난해 같은달 보다 47.3% 증가한 27억7천2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월중 수입은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등이 크게 늘어 작년 같은달 보다 64.2% 증가한 24억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1월 한달간 무역수지는 3억6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11개월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3% 증가한 236억8천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46.9% 늘어난 209억2천200만달러로 조사돼 11개월간 무역수지는 27억5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구조별 수출은 공산품이 총수출의 96.8%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경공업제품은 11.7%, 중화학공업제품이 85.1%를 기록했다.

상품용도별 수입은 총 수입중 수출용이 43.7%, 내수용이 5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원자재와 자본재의 수입이 각각 37.8%, 55%를 점유했으며 소비재 수입은 총수입의 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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