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일 농촌부잣집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옥모(36·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최모(36·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씨 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등)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옥씨 등은 지난해 10월 전문절도단인 ‘땡칠이파’를 결성, 지난해 12월17일 오후 4시께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김모씨 집에 몰래 들어가 금목걸이·금팔찌 등 800만원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옥씨등은 지난해11월부터 최근까지 강원, 충청남북도 지역 농가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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