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대학들이 2000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함에 따라 3일부터 각 대학별로 논술·면접·실기시험 등을 시작한다.
이번 전형은 수능점수가 지난해 보다 높고 하향지원성향 등에 따라 논술·면접 등이 당락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학별 전형일을 군별로 보면 가군은 3일부터 8일까지로 인천대, 안양 한세대 등 전국 63개대가 포함돼 있으며 나군은 9일부터 14일까지로 수원대, 강남대, 용인대, 중앙대 등 전국 73개대이다.
다군은 15∼20일까지로 아주대, 인하대, 안양대, 용인대 등 50개대이며, 라군은 경기대 인문·자연계열 등 28개대학이 논술 및 면접을 실시한다.
경인지역 대학들은 31일까지 합격자 발표를 모두 마치고 2월1일부터 3일까지 일제히 등록을 받은뒤 4일부터 합격자 미등록 및 정원미달에 따른 미충원 인원을 추가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지역 각 대학들은 하향지원 추세에 따라 중복합격한 우수한 수험생들이 등록를 포기치 않도록 하기위해 각종 장학금 지원 등의 합격자를 상대로 한 학교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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