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대,중기업간 협력체제 평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평가시스템을 도입, 우수기업에는 포상을 실시하고 미진한 기업에는 벌칙을 강화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3일 올해부터 30대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를 대상으로 대·중소기업간 협력체제를 평가해 우수협력 대기업에 대해서는 정부포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중 평가 세부기준을 마련, 시행키로 하고 기계, 금속, 전기·전자, 자동차·조선, 화학, 섬유 등 6개업종 200개 제조업체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협력평가 결과 우수 대기업에 대해서는 정부포상 및 공공기관 조달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한편 중기청은 협력체제 평가가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완화하고 어음제도 개선에 기여하는 등 대·중소기업간 동반자적 협력체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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