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장 새해설계 인터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광수-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산·학협력사업을 활성화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는데 주력하겠다.

경기도내 67개 대학중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14곳으로 극히 미흡한데 경기도와 협의해 참여율을 높이겠다.

또 대학내 창업보육센터와 기술지도대학 지정을 확대,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점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

-중기청의 벤처지원 방침은.

▲각종 정책자금을 융자중심에서 투자중심으로 전환하겠다.

정부 융자금과 창업투자회사 및 벤처투자조합 등과 협력해 각종 자금지원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

또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300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중소기업의 경영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일정비율 자기자본 유치를 적극 유도하겠다.

-경기중기청만의 특색사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홍보에 역점을 두겠다.

국내·외 기업과의 수출에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국·영이 혼합된 홈페이지를 구축, 타 기관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

2월말께 홈페이지가 완성되면 한번의 클릭만으로 기업홍보 효과는 물론 관련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애로상담과 교육에 치중했던 수출지원센터의 재원 보강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확한 기초 조사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인데.

▲상반기중 중진공 및 경기도, 타 부처간 중소기업 관련 지원자료(금융·정책자금 등)를 통합한 DB를 구축, 적극 활용하겠다.

-중소기업에 당부할 말은.

▲중소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개발을 추진할 것과 경영·회계의 투명성을 높여야만 한다.

앞으로 각종 정책자금 지원시 경영·회계가 투명하지 않은 기업에게는 각종 자금지원이 제한 된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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