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부회장 윤종용)는 4일 올해를 21세기 비전달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 컨버젼스 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로 선포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사내 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신년하례 및 시무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위해 퍼스널 멀티미디어, 모빌 멀티미디어, 홈 멀티미디어, 핵심부품 등을 미래형 산업구조로 만들고 고객중심의 기업활동으로 재편, 디지털시대 경쟁환경에 맞는 경영체질을 시급히 정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 이어 정보가전총괄 사장과 수원주재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된 진대제 사장과 한용회 대표의 취임식을 가졌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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