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장서 만난 주부와 정통한뒤 금품갈취

시흥경찰서는 5일 무도장에서 만난 여인과 정을 통한뒤 이를 남편에게 폭로하겠다며 협박, 거액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박모씨(45·운전기사·안산시 초지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6년 무도장에서 알게된 신모씨(57)에게 접근, 성관계를 가진뒤 이를 미끼로 부인과 짜고 이같은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10여 차례에 걸쳐 협박을 해 3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시흥=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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