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월의 역사인물로 자허(子虛) 정문부(鄭文孚)장군(1565∼1624)을 선정했다.
정장군의 호는 농포(農圃)이고 본관은 해주(海州). 1592년 임진왜란때 회령의 국경인(鞠景仁)이 적에게 항복하고 반란을 일으키자 의병과 함께 경성을 수복한후 반란자 국경인의 숙부를 죽여 반란을 평정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이듬해 영흥부사에 이어 길주목사가 된 정장군은 1624년 이괄의 난에 관여했다는 누명을 쓰고 고문을 당하다 60세 나이로 죽음을 맞았다.
이후 1665년 영의정 정태화의 상소로 신원(信寃)이 회복되어 숙종때 장장군은 좌찬성에 추증됐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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