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사업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배대열씨의 ‘성공하는 식당사업 이렇게 하라’(고려출판)가 출간됐다.
대학 시절 종각역 입구에서 붕어빵을 팔기도 한 배사장은 지난 95년 ‘별난매운탕’ 본점을 연뒤 직영점 6개, 체인점 1백여개 규모로 사업을 확장시킨 인물.
특히 지난해 모방송사 프로에 출연,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방영돼 ‘맨손맨’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배사장은 “식당업에는 ‘신화’라는 낯간지러운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사업가적 비전을 갖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치밀한 계획을 세운뒤 손님에게 최선을 다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식당사업도 벤처사업’이라고 주장하는 배사장이 ‘별난매운탕’으로 일가를 이룰만큼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져 있다.
식당사업을 시작하려는 예비 창업자 뿐만 아니라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이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알아 두어야 할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는 것.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퍼 주는 마음을 가져야 성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 ‘적어도 10년을 내다보고 준비하라’는 준비성, 식당의 위치가 차지하는 비중과 위치에 맞는 메뉴를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한 위치 선정과 메뉴 선택 등을 실어 놓았다.
또 음식값과 재료 조달, 인테리어와 홍보 전략, 서비스 정신과 직원 관리 등 저자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사실들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효율적인 은행거래와 자금 회전, 별난 손님 대처법, 식당 사업에 필요한 각종 보험, 21세기의 식당 사업 전망 등을 소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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