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웅 도농업기술원장 새해설계

류지웅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WTO 뉴라운드 협상 재개로 외국농산물과의 품질경쟁 심화가 예상되고 그린라운드 시대로 친환경농업이 확산됨에 따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친환경농업정착을 위한 기술개발 보급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류지웅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의 쌀 생산목표와 안정적 생산을 위한 지원 계획은.

▲21C는 식량안보의 시대로 주곡의 자급이 중요하다.

올해 쌀 생산목표는 12만2천㏊에서 406만9천석, 단보당 480㎏이상으로 농촌지도직 인력이 현장지도에 전념해 쌀 생산목표를 달성하겠다.

또한 쌀의 수량증대 및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과 기상재해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품종공급 등을 통해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린라운드시대인 만큼 친환경농업이 중요시되는데.

▲비료, 농약 등 농자재 저투입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병해충에 대한 정밀조사로 방제회수 절감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재배기술 개발 확대보급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며 친환경생산농가에 대한 교육 및 자금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수출농업 육성 계획은.

▲전국의 농축산물 수출과 비교할 때 도내 수출비중이 선인장 83%, 배 32%, 양돈 22% 등을 차지하는 등 매우 높은 편이다.

수출확대를 위해 지역적 농업환경 특성을 살린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요인을 중점 개발보급해 주요 품목의 수출농업우위를 지속시키겠다.

-농업전문인력 육성 계획은.

▲21C의 농업인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지식·정보·기술축적 등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하겠으며 4-H회원들을 신세대·신지식 농업후계 학습단체로 육성하고 농업인후계자,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를 과학영농실천과 기술보급 핵심주체로 육성하겠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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