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신축공사장서 인부 2명 실족사해

지난 10일 밤 11시15분께 화성군 송산면 봉가리 동명프라자 신축공사장에서 최모(53·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조모(61·화성군 송산면)씨 등 인부 2명이 실족,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모두 숨졌다.

경찰은 숨진 최씨 등이 신축현장에서 경비 및 자재관리 등의 일을 해오다 이날 철재사다리를 타고 1층 콘크리트 구조물위로 올라가던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자 등 공사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동명프라자는 동명건설(주)이 지난해 11월초 신성토건에 공사를 맡겨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신축중인 가운데 현재 동절기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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