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11일 싸움을 말리던 경찰관을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이모군(18·군포시 당동) 등 10대 10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8일 밤 11시30분께 군포시 당동 S호프집 앞에서 행인들과 싸움을 벌이다가 이를 말리던 군포파출소 안모(30) 순경을 집단폭행,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이어 이들은 동료 3명이 군포파출소로 연행되자 뒤따라와 욕설과 함께 파출소내 책상을 뒤엎는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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