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문화원 원장 조기준씨(83)가 최초로 옛 부평지역 땅이름의 유례와 부평역사를 한눈에 읽어볼수 있는 ‘지명유례지’을 발간했다.
475쪽으로 만들어진 이번 책자는 부평지역(부평·계양·서구등)의 땅이름을 상세히 소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내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원장은 “부평지역의 고유지명을 통한 부평향토 문화발전은 물론 조상들의 생활상을 다시 한번 되세길수 있도록 각 고을의 지명 생성과정에서 부터 역사적으로 얽힌 이야기를 풀이해 놓았다”며 “올바른 부평사 정립 및 인식확산에 큰 역활을 담당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부평문화원은 50여년을 두고 연구해 온 ‘지명유례지’에 대한 출판 기념회를 지난 8일 지역국회의원 및 주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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