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웃사랑회 결식아동돕기 성금기탁

사회복지법인 한국이웃사랑회는 12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결식아동 중식지원금 3천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금을 기탁한 한국이웃사랑회는 결식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동안 도내 288개 초· 중·고교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운동을 펼쳐 3천800만원을 마련한 것.

또 지난해 상반기에도 동전모으기 운동을 벌여 6천700여만원의 결식아동 돕기 기금을 기탁한 한국이웃사랑회는 그동안 국내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복지사업과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의 구호사업, UN주재 북한 대표부를 통한 식량지원사업 등을 전개해왔다.

또 한국이웃사랑회 경기지부는 학대받는 아동을 위한 아동학대 상담센터운영과 보육정보센터,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한해 사랑의 동전모으기 등 결식아동돕기 모금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1억5천여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한편 이날 기금을 기탁받은 도교육청은 방학기간 중 점심을 먹지 못하는데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식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민용기자 my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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