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포교당, 성도재일 행사 다채

14일은 싣다르타 태자가 6년 고행 끝에 마침내 우주의 진리를 깨달아 석가모니 부처님이 되신 날인 성도재일이다.

불교의 4대 명절 중의 하나며 온 불자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날을 봉축하고 깨달음으로 향한 지혜의 등불을 밝히기 위한 행사가 수원포교당에서 다양하게 준비된다.

전날인 13일 오후6시부터 전야행사로 만불보전에서 저녁 예불을 모신 뒤 마당에서 성도재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탑돌이 행사가 열린다.

오후 7시30분 부터는 3층 만불보전에서 병신춤의 대가 공옥진여사의 공연을 비롯해 가릉빈가 소년소녀 합창단, 가릉빈가 어머니 합창단의 공연이있고 밤 10시40분부터는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리틀 부다’를 상영한다.

그리고 나서 자정부터는 1080배 철야정진이 이어지고 성도재일 당일인 14일 오전 10시부터 부처님 되신 날 봉축법회를 갖는다.

타종에 이어 육법공야, 발원문, 축가, 주지스님 법문과 부처님되신날 기념 포교대상·봉사대상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0331)245-7048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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