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회복으로 실물경제가 안정되면서 경기지역의 어음부도율이 0.28%로 98년보다 1.17%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수원지점에 따르면 99년 연간 어음부도율이 0.28%를 기록, 98년의 1.45%보다 1.17%포인트가 하락했으며 부도업체수도 642개로 98년의 2천239개보다 1천597개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65개(98년 1천107)로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숙박업 265개(98년 515개), 건설업 85개(98년 280개)순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과 개인업체가 각각 318개, 323개로 조사됐다.
또한 99년중 수원지역의 신설법인대 부도업체 배율은 21.2배로(부도법인 24개, 신설법인 509개) 98년의 3.1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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