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지역본부는 현대 아산재단의 도움을 받아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건강검진은 13일 양평 청운농협을 시작으로 18일 양주 광적농협, 21일 이천 대월농협 등 모두 26회에 걸쳐 1천5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순회진료팀은 X-레이와 심전도기 등 각종 임상병리기기가 장착된 서울 중앙병원의 순회진료용 대형 특수차량을 활용하며 2차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있을 때는 회원농협의 추천을 받아 무료 또는 할인요금으로 재진료를 받게 된다.
또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건강상식을 전달하는 건강강좌도 순회진료와 함께 개설하기로 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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