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등 9개건설업체들이 올해 첫 동시 분양한 부천 상동지구의 주택청약 1순위 접수결과 일부평형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부천 상동지구 주택청약 1순위 접수를 12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아파트의 경우 59평형이 100가구모집에 1천624명이 신청 16.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면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 경남기업, 금호건설, 대우자판, 신동아건설, 한양, 유림 등이 건설하는 아파트들도 1.1대 1이상의 경쟁률로 1순위를 모두 분양했다.
반면 일부 업체의 경우 756가구증 730가구나 미달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분양시장이 업체의 인지도와 입지여건에 따라 양극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