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출 목표액을 1억2천800만달러로 책정하고 이에따른 시책 발굴 등 행·재정적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이 1억2천만달러를 달성함에 따른 것으로 최근의 추세를 볼때 올해의 경우 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도는 덧붙였다.
도는 도내 수출 농산물중 77%를 차지하는 돈육을 비롯해 최근 수출이 급증하는 화훼류 등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선정, 이들 품목에 대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수출국인 일본, 미국, 홍콩 등에 해외 판촉전을 벌이는 한편 품목별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품질 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품질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해외전시장 개설 ▲수출터미널 조성 ▲수출 양돈농가 육성 ▲농산물 수출 보험료 지원 ▲세일즈맨 파견 등을 위해 6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품목별 수출 확대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일본 등 현지 식물 검역관을 초청해 견학을 시킴으로서 우리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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