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검중 5번째로 인천지검에 2차장제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달 하순께 직제개편이 단행될 예정이다.
이번 직제개편에서는 현재 검사 정원이 64명에서 80여명으로 증원이 예상된다.
이는 사건수가 계속 늘고 있는데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과 신항만 건설 등 증원요인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인천지검은 그러나 검사증원을 앞두고 사무실 부족난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2차장실은 현재 파견중인 직원들이 사용하던 빈 사무실을 활용, 별관 2층에 마련할 계획이나 검사실의 추가확보는 청사 사정상 어려운 실정이다.
인천지검은 이에따라 청사외부에 건물을 임대하는 방법과 청사내에 가건물을 설치하는 방안등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인천지검에 2차장제가 신설되면 업무분장에 따라 1차장은 특수·공안·겅력 사무를, 2차장은 형사·조사·공파·송무부의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손일광 iks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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